- 노하우 인테리어
[내장목수] 평천장 작업내용 스케치업 세부 설명
평천장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실습을 하면서 배운 내용을 스케치업으로 복원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일부 누락되는 과정이나 설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학원에서 실습하는 실내 건물의 구조체입니다.
천장에 맞닿은 벽체를 간략하게 구성하고, 보가 2개가 있는 것을 가정하여 실습합니다.
먼저, 레이저 레벨기를 가지고 천장의 먹줄을 놓게 됩니다.
레이저 레벨기는 천장까지 올려서 사용하기 어려움으로 바닥에서 일정부분 높이에 위치해 기준점을 맞춥니다.
레이저 레벨기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각목(다루끼)를 이용해 기준선을 각 천정의 합판이나 석고보드가 위치할 위치에 수평을 맞추도록 합니다.
먹줄이 놓여지면, 다루끼로 오야(기준)을 맞춥니다.
보에 달대(쉬레기)를 답니다.
이때 보의 넓이에 균등하게 힘이 분산되도록 적절한 간격을 맞춥니다. 정답은 없고 현장에서 잘 판단하도록 합니다.
달대(쉬레기)에 노부찌를 답니다.
노부찌는 인테리어용 투바이포 (28*67미리) 사이즈 각목을 사용합니다.
오야에 다대상을 걸어야 합니다.
이때 다대상의 간격은 사용할 합판이나 석고보드의 부재에 따라 달라집니다.
석고보드의 경우 처음 다대상의 위치는 450-14이고, 이후 450 간격으로 먹줄을 놓고 다루끼를 설치하게 됩니다. 450은 900미리 폭을 2등분 한 수치입니다.
합판의 경우 407-14, 이후 407 간격으로 먹줄을 놓고 다루끼를 설치합니다. 407은 1220미리 폭을 3등분한 수치입니다.
석고보드는 폭이 900이기 때문에 450 간격으로 놓게 되면, 다대상에 석고보드가 양쪽으로 걸치게 됩니다.
합판은 폭은 1220이기 때문에 407 간격으로 놓게 되면, 다대상에 합판이 양쪽으로 걸치게 됩니다.
이는 모두 합판이나 석고보드가 다대상에 잘 결합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석고보드를 설치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아래처럼 처음 다대상 450-14 = 436 미리로 설치하고 이후 450미리로 다대상을 놓았습니다.
이 경우에 석고보드가 다대상의 중간에 걸치게 되어, 다음 석고보드가 다대상에 연결할 수 있는 폭 14미리가 확보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 수치가 어려울 수 있는데, 반복되는 수치이니 금방 익숙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대상을 설치할 경우에 다루끼가 휘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금을 놓아 다대상을 먹금에 맞춰가며 다대상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소홀히하면 다대상이 휘어져 석고보드나 합판을 설치할 때 타카 핀이 허공에 쏴져서 고정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석고보드나 합판을 다대상에 타카로 붙이게 되는데, 이때는 중간에 설치된 다대상 위치에도 타카를 박아야 합니다.
따라서 미리 다대상의 위치를 알아보기 쉽도록 마킹을 하던지 아니면 수치를 잘 기억해두고 타카를 설치해야 천장이 튼튼하게 시공되게 됩니다.
석고보드를 한 줄로 모두 설치하게 되면, 다음 줄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때도 첫 줄과 다음 줄 사이에 각목(다루끼)가 있어야 결합이 견고해지고 들뜨지 않습니다.
이때 다대상 사이에 각목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때 이 각목을 요코상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첫번째 석고보드 라인 끝이 요코상 중간에 오도록 하여 빠짐없이 설치합니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천장이 중간에 들뜨게 되어 하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요코상이 설치되면 다음 줄 석고보드를 다대상과 요코상에 맞춰 빈틈없이 시공합니다.
이렇게 석고보드를 빈틈없이 설치하면 평천장의 시공은 끝나게 됩니다.